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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건염

1.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은 발 바닥과 발 뒤꿈치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발바닥에 있는 넓은 근막의 부착부위에 미세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비만, 중년, 발의 선천적 변형 등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 임상 증상

주된 증상은 발 뒤꿈치 통증이며, 이러한 통증은 발을 디딜 때 족저근막이 당겨짐으로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징적으로 통증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몇 걸음 동안 더 심하게 느끼며(아침 첫 발 통증), 활동함에 따라 오히려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아주 심할 경우 발뒤꿈치를 딛는 것 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나. 진단

족저근막염의 진단은 의사의 진찰 소견을 토대로 이루어지며, 환자의 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병력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검사로서 엑스레이와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다른 질환과의 구분을 할 수 있겠습니다.

다. 치료

족저근막염의 대부분은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발 뒤꿈치 뒤쪽에 직접적, 반복적인 충격을 줄이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발 뒤꿈치에 보조기를 착용하여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 소염제와 함께 체외 충격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 주사), DNA(PDRN)주사, 콜라겐주사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이러한 치료에 호전되게 됩니다. 

 

2.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변형)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이 발의 바깥쪽으로 기울어지는 변형과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주로 여성에서 호발하며, 선천적 발의 변형과 함께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등에 의한 후천적 요인이 작용하게 됩니다.

가. 임상 증상

주 증상으로는 엄지 발가락 통증과 함께 변형이 발생하며, 변형이 진행하게 되면 엄지 발가락의 기능저하가 동반되게 됩니다. 주로 통증과 함께 미용적인 목적을 위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진단

무지외반증은 임상증상 및 병력과 함께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발가락 사이 각도와 전위 정도를 측정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다. 치료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 경감을 위해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지간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흔히 사용하는 교정 깔창이나 보조기는 병을 교정하는데 효과는 없습니다. 결국 병이 진행함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적 치료는 미용적 개선과 함께 통증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수술적 치료를 통해 돌출된 부위를 제거하고, 변형을 교정하여 정상적인 체중 부하를 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절골술 등의 여러 가지 수술법이 존재합니다.

 

3. 아킬레스 건염

아킬레스 건염은 발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흔한 병 중 하나로써, 운동을 즐겨하는 중장년층에게서 잘 발생하며 달리기나 점프 등에 의한 과사용(Overuse)으로 인해 주로 발생합니다.

가. 임상 증상

아킬레스 건염이 발생하게 되면 활동 시 발뒤꿈치 통증이 악화되어 운동 제한을 유발하게 됩니다. 경사면을 오를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특히 달리기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나. 진단

의사의 병력청취와 문진과 함께 엑스레이, 초음파, MRI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서 아킬레스 건의 비후를 관찰할 수 있으며, MRI를 통해서는 병의 진행 정도와 병변을 찾아내는데 유용합니다.

다. 치료

보존적 치료로 운동을 중지하고, 발뒤꿈치에 패드를 이용해 신발을 뒤축을 올리는 방법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얼음 마사지, 소염제를 복용하며, 급성 통증이 사라지면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과 재활치료를 병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 주사), DNA(PDRN)주사, 콜라겐주사 및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변의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